◀ＡＮＣ▶

전라남도가 지역 주요 현안에 우왕좌왕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대응도 늦고 부서간 혼선도 빚어지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기존선을 이용한 호남고속철 나주와 무안 연결
노선을 확정한 것은 지난 16일입니다.

다음날 이같은 사실이 통보됐지만
전라남도는 일주일이 넘도록 침묵했습니다.

무안공항 경유 고속철 전용선 건설과
다른 안이고 무늬만 고속철인 노선으로 선정될
것이 유력한데도 안일한 대응을 한 것입니다.

이에대해 전라남도는
관련내용을 공문서가 아니라 메일로 받았고
좀 늦었지만 이번주 초부터 국토부 등에
전라남도 입장을 전달했다고 해명했습니다.

◀ＩＮＴ▶ 홍성일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구제역 확산을 막기위한 대응도 우왕좌왕입니다

전라남도는 어제 시,군에 공문을 보내
축산 농가의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 참석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당초 행사 취소나 자제를 요청하겠다는
입장에서 한발 물러난 것으로
구제역 청정 지역이라는 이미지를 가볍게
여기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또 다른 지역은 구제역 확산때문에 해맞이
행사를 잇따라 취소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전라남도는 도내 해맞이 행사를 홍보하고 나서
부서간 엇박자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