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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 심화-R

입력 2010-12-24 08:10:50 수정 2010-12-24 08:10:50 조회수 0

◀ANC▶
박람회장 조성과 산단 신.증설 등
대형 건설공사가 활발한 여수에서
전세 물량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전세값마저 크게 올라
서민들의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박람회장 진입로 확포장
공사가 예정돼 있는 여수시 덕충동 일대.

확장부지에 포함된
주민 40여 가구가 이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주민은
아직 이주할 집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지 보상비가 넉넉치 않아
전세집을 구하려 하지만
물량이 없기 때문입니다

◀INT▶

최근 여수지역에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를 원하는 사람은 크게 늘고 있지만
매물은 거의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생활정보지에도
전세광고가 사라진지 오래됐습니다.

신규 아파트 분양이 주춤한데다
서민형 임대아파트 공급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기존의 아파트도
금리 인하로 집주인들이
월세로 돌아서고 있어
물량 부족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S/U)전세 물량만 부족한게 아닙니다.
전세 가격도 부르는게 값일 정도로
큰 폭으로 뛰어 올랐습니다.

아파트 매매가의 70% 수준까지 치솟아
올해 분양된 모 아파트 33평의 경우
1억3-4천만원을 홋가하고 있습니다.

◀INT▶

여수지역에 내년 예정돼 있는
신규 입주 아파트만 모두 1187세대

이가운데 830세대에 이르는
임대아파트가 분양되면
전세난이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서민형 소형 아파트가 다량 보급되지 않는한
전세난은 당분간
해소되기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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