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신안군이 공무원노조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방과 욕설이 난무해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는 게 이유인데,
노조는 탄압행위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ＥＮＤ▶

신안군 공무원노조 홈페이지입니다.

노조의 활동을 알리는 공지사항과 함께
수많은 의견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그러나 신안군청과 읍면 사무소에서는
이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습니다.

신안군이 지난 10일 내부 컴퓨터로 접속을
할 수 없도록 차단해 버렸기때문입니다.

C/G]비방과 욕설이 난무하고,허위사실이
유포되는 등 군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는 게
이윱니다.

◀ＩＮＴ▶신안군청 관계자
"..개선해달라고 여러차례 노조에 공문을 보냈는데 개선이 안되서 차단.."

노조측은 "일부 표현상 지나친 글이 있지만
접속을 전면 차단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용 노조 성격을 띤 공무원직장협의회가 출범하는 때와 맞물려 노조원들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ＩＮＴ▶윤판수 지부장*신안 공무원노조*
"..노조 탄압이고 기본권 침해다..."

지난 3월 공무원노조 출범 당시 전국적으로
논란이 일다가 사그라진 홈페이지 차단 문제가 단체장과 노조간 마찰을 빚고 있는 자치단체의 국지전 형태로 재발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