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이순신 운구행렬 412년 만에 재현(R)

박영훈 기자 입력 2010-12-17 22:06:09 수정 2010-12-17 22:06:09 조회수 0

◀ANC▶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유해를 모시는
운구행렬이 순국 당시 그대로 재현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죽음을 앞둔 순간에도
나라를 걱정했던 이순신 장군이 순국한 지
412년 만입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충무공이 순국한 경남 남해 관음포 앞바다를
출발한 운구행렬이 임진왜란 때
전라좌수영이었던 전남 완도 고금도에
도착했습니다.

고금도 충무사는 1598년 노량해전에서
순국한 이순신 장군의 유해가
충남 아산으로 옮겨질 때까지
그 해 겨울 동안 임시 안장됐던 곳입니다.

만장을 앞세운 상여가 안치되고,씻김굿이
이어집니다.

==============화면 전환==================

날이 밝자 발인제과 함께 노제를 지낸
운구 행렬은 묘소가 있는
충남 아산 현충사로 떠났습니다.

S/U)경남 남해에서 완도 고금을 거쳐
충남 아산까지.. 412년 전 순국 당시 그대로
재현된 것입니다.

◀INT▶ 정의연 회장*남해역사연구회*
"..역사적 사실을 정확히 확인하고 이순신
장군의 정신도 알리기위해.."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일반 주민과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이순신 장군의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INT▶이현우 *완도군 고금면*
"..얼마나 나라를 걱정했는 지 새삼 생각해보는
기회..."

전문가들의 고증을 거쳐 재현된
운구행렬 행사는 앞으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생애를 연구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