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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 엇박자(R)

입력 2010-12-17 08:11:08 수정 2010-12-17 08:11:08 조회수 1

◀ANC▶
호남고속철도 광주-목포노선 결정을 앞두고
서로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더우기 도의회가 전라남도의 입장과 엇갈린
결의안까지 채택해 이달말 정부의 최종 발표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
호남 고속철 노선의 쟁점은 나주역과
무안국제공항 경유 문제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등 목포권은 고속철의 장점을 살려
송정역에서 곧장 무안공항으로 빠지는 노선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나주 공동혁신도시는 송정역과 나주역간
환승 노선이 신설되기 때문입니다.

◀INT▶ 정영덕 도의원 (무안)
*지난2일 주민설명회*

그러나 나주등 중부권은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과 직원 유입책으로 고속철이 반드시
나주역을 지나야 한다는 것 입니다.

◀SYN▶ 이기병 도의원 (나주)
*지난2일 주민설명회*

도의회는 47명의원의 동의를 받아 나주역과
무안 공항을 모두 경유하는 노선 결의안을
채택해 철도시설공단과 국토해양부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지역 의견이 대립될 경우
호남 고속철의 노선 결정이나 개통 시기를
늦추는 빌미를 줄 수 있습니다.

이 구간에 고속철을 도입하는 대안 노선도
경제성을 따지는 이 정부가 들어줄지는
미지수입니다.

호남 고속철의 최종노선은 이달말 확정될
예정입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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