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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화건설 책임 묻겠다"(r)

김윤 기자 입력 2010-12-16 08:10:52 수정 2010-12-16 08:10:52 조회수 0

◀ANC▶

정종득 목포시장이 오늘
삼양사 이전 보상비와 관련해 인근에 아파트를 건설했던 근화건설에 일정부분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 시장의 발언이 실현될 수 있을 지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위치한 삼양사 목포 사료공장입니다.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기 전인 1970년대
세워진 공장으로 아파트 건설이후
소음과 악취 등으로 주민들의 이전 요구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삼양사 이전 보상비로 백10억 원을
제시하고 있지만
삼양사측이 백72억 원을 요구하면서 이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목포시가 이전 보상과 관련해
아파트를 건설했던 근화건설측과 아무런 협의를 하지 않고 있다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SYN▶전경선 의원*목포시의회, 민주당*
//사업은 한 너희는 가만히 있어라 어떻게 해서든 시민들에게 걷은 세금으로 해결해 줄란다..결국 이런 거예요..//

정종득 목포시장은 이와 관련해
삼양사와 보상비가 합의되면 땅값을 제외한
보상금액을 근화건설측에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정종득 목포시장//땅값을 뺀 영업부분 62억 원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근화건설에 청구토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목포시가 삼양사 이전과 관련해 근화건설로부터
일부 보상비를 받을 수 있을 지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사업승인과정에서 목포시와 근화건설이
주고받은 공증각서가 있기는 하지만
이런 내용이 들어있지 않아 법적 효력이 없다는
지적입니다.

삼양사 이전 보상비와
관련해 일정액을 근화건설로부터 받아내겠다는
정시장의 발언이
어떤 파장을 몰고 올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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