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연말이 되면 홀로사는 노인들의 외로움은
더욱 커지기 마련인데요.
얼마전엔 여수에서 60대 노인이 숨진 지
한 달 만에 발견되기도 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우리의 작은 관심이 절실합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지난 5일 혼자 사는 80대가
집에서 숨진 데 이어 지난 9일에도
65살 정 모 씨가 숨진 지 한 달 만에
집 부엌에서 발견됐습니다.
모두 가족이 있었지만
다른 도시에 살고 있었습니다.
cg 이처럼 자녀가 없거나 혹은
떨어져 사는 노인은 전남에서만 11만 8천여 명,
노인 셋 가운데 1명은 혼자산다는 얘깁니다. //
이런 부모님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바로
'홀로사는 노인 안전 확인 서비스'입니다.
◀INT▶
이희준 경장/ 여수중앙파출소
소방서의 119 도우미제도 분 초를 다투는
위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독거노인의 집에 설치해 둔
무선페이징이라는 비상 버튼 하나만 누르면
상황실과 바로 연락이 됩니다.
◀INT▶ 정근채 구급대원 / 여수소방서 ◀SYN▶ 독거노인 "하단"
하지만, 가족이나 이웃들의 관심이 없다면
이런 제도들도 무용지물입니다.
◀INT▶
임채욱 위원장 / 여수지역사회복지협의체
혼자 사는 노인 문제는 바로 눈 앞의
우리의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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