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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신항 앞 바다의 수질이 2등급 이상으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항만청이 내년 10월까지 7만 5천 세제곱미터의 오염 퇴적물을 준설할 계획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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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부유물 때문에 한치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수심 6미터의 바다 밑바닥은
폐타이어와 로프, 가스통 등
수중 쓰레기장을 연상하게 합니다.
이 처럼 죽어가던 여수 신항 앞바다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정부가 2012 여수 세계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내년 여수신항 오염 퇴적물 정화 사업에
63억원을 투입하기로 한 겁니다.
S/U] 여수신항 오염 퇴적물 정화사업은
실시 설계를 거쳐 내년 4월 본 공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빠르면 내년 10월 사업 마무리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C/G] 내년에 준설될 해역은
유해화학물질 지수가 2이상이고
부영양화 지수가 6이상인 해역입니다.
준설량은 7만5천 세제곱미터입니다./////
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박람회 조직위 차원에서
육상 오염원 유입 차단 공사도 병행되는 만큼
수질 개선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INT▶
(수질 2급수 이상 기대...)
죽음의 바다로 서서히 변해가고 있던
여수 신항 앞바다.
2012 여수 세계박람회가 계기가 돼
다시 생명력이 넘쳐나는 바다로
태어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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