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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도 노-노 갈등?(R)

박영훈 기자 입력 2010-12-09 22:05:25 수정 2010-12-09 22:05:25 조회수 1

◀ANC▶

자치단체 공무원 노동조합이 양분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한지붕 두가족' 체제로,
장단점에 대해서는 논란이 일지만
직원들간의 갈등이 불가피하는 데는 의견이
일치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공무원 직장협의회가 다시 창립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신안군청.

겉으로는 동요가 없지만 내부적으로는 크게
술렁이는 모습입니다.

C/G1]직장협의회를 추진한 공무원들은
"현 노조가 선거에 개입하는 등
군정혼란과 공직사회 분열을 조장하는 것"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INT▶김지곤 *신안군 공직협 추진공무원*
"..노조의 전횡 심해 보다 건전한 활동을
하기 위해서.."

C/G2]이에 대해 노조 측은 현행 자격규정을
들어 조합을 탈퇴한 6급 공무원을 중심으로
"사실상 군수 입맛에 맞는 어용노조를
출범시키는 것"이라며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INT▶윤판수 지부장*신안군공무원노조*
"..집행부 견제할 수 없고 갈등만 부추길 것.."

C/G3]신안군 공무원 노조가 양분될 경우
순천과 완도에 이어
도내 자치단체 가운데 세번째로 '한지붕
두가족' 체제가 됩니다.

후생 복지 확대 등 장점도 예상되지만
줄서기로 단체장에 대한 견제가
약해질 수 있고,직원들간 갈등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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