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겨울철 시설재배 농가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역시 난방비 겠죠..

에너지원에 따라 시설하우스 관리 방법에 따라 난방비를 최대 7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강진군 칠량면에서 장미를 재배하는
이 농가는 2년전 지열을 이용한 난방장치를
설치했습니다.

국비 지원을 받고도 1억천만원을 투자했지만, 난방비 절감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경유를 사용할 경우 11월부터 2월말까지
넉달동안 난방비로만 3천만원이 들었지만,
지열난방을 시작한 이후 천만원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안방에서 컴퓨터를 이용해 온실을
최적온도로 유지할 수 있어,
장미의 품질도 높아졌습니다.

◀ＩＮＴ▶
(일정하게 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서, 품질도 좋아졌구요..)

지열과 목재 팰릿 보일러 등에
농가들이 대규모 투자를 하는 이유는
경유값이 올들어서만 20% 상승해
난방비 절감이 절실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막대한 초기 투자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농가들은 상대적으로 돈이 적게드는
시설하우스 보강에 주력하는 상황입니다.

이중 비닐하우스를 설치하거나,
보온재를 덧대는 것만으로도 겨울농사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ＩＮＴ▶
(온도유지가 핵심입니다. 하우스 보강만으로도 작물생육에 막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대설이 지나면서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든
남도 들녘이 농가들의 피나는
난방비 절감 노력으로 분주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