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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김' 떴다(R)

박영훈 기자 입력 2010-12-07 22:05:56 수정 2010-12-07 22:05:56 조회수 0

◀ANC▶

일반 김보다 두배 이상 크고 갯병에도
강한 ‘슈퍼김’이 국내 처음으로
양식에 성공했습니다.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품종이여서
앞으로 로열티 걱정도 덜고 어민들의
수익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슈퍼김 채취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END▶

전남 해남의 김 양식장입니다.

엽체 길이가 최대 1미터 30센티미터에
이르는 김이 채취되고 있습니다.

일반 김보다 두배 이상 큰 ‘슈퍼김’으로
윤택이 날 정도로 상품성이 좋고,
갯병에도 강합니다.

◀INT▶김동수 소장*전남수산기술사업소
해남지소*
“..일반김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 좋은 품종...”

성장시기도 일반 김보다
보름 이상 빠른 한달 반이면 채취가 가능해
생산시기 분산으로 안정적인 김 수급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올해 슈퍼김 시험 양식 면적은 4백헥타르로
예상 수익은 30억 원 대...

(S/U)가격이 일반 김에 비해 25% 가량 높아
내년부터 양식이 확대되면 연간 수백억 원의
어가 소득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INT▶김 생산어민
“..좋기야 이루 말할 수 없죠,김양식에는
큰 도움이 된다고 봐야죠..“

여기에 국내 신품종 1호인 ‘슈퍼김’이
개발됨에 따라 오는 2012년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이 발효되더라도
김 품종 로열티 걱정을 덜게 됐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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