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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남지사와 강운태 광주시장이
공항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만났습니다.
그러나 종전의 입장 차이만 확인하고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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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남지사와 강운태 광주시장은
호남권 광역경제 발전위원회 회의에 앞서
따로 만났습니다.
무안공항과 광주공항 문제 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두 단체장이 만난 것은
지난 6월 선거 이후 처음입니다.
하지만 입장차는 여전했습니다.
박준영 지사는 광주시가 공항이전에 반대하는
절차상의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또 광주시장이 바뀐 다음 공항 문제가 오히려
더 혼선을 빚고 있다며 강 시장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INT▶ 박준영
문제가.//
이에대해 강운태 시장은
지난 2007년 정부가 약속한 무안공항 활성화
방안이 먼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강운태
약속을.//
결국 양 시,도지사는
상대 기관의 문제제기 방식에 정면으로 이의를
제기하는 등 입장차만 확인했습니다.
한편 박준영 지사는 회동 직후
강 시장의 '상생기구' 제안에 대해
공항문제는 국가정책인만큼 이제는 중앙정부
입장에 맡겨야 한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공항문제는
국가 정책인 만큼 전라남도와 광주시가 윈윈
할수 이는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다.
하지만 양 시도지사의 긴급회동이
별 성과 없이 끝남에 따라 광주공항 국내선의
무안공항 이전 문제를 둘러싼 광주, 전남의
갈등은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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