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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예산 반발 이어져(r)

김윤 기자 입력 2010-12-06 22:06:21 수정 2010-12-06 22:06:21 조회수 0

◀ANC▶

민주노동당 의원들이 목포시의 무상급식예산을 허위편성이라며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종득 시장이 순수시비 42억 원을 무상급식 예산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혀
갈등이 일단락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시가 내년도 초등학교 4,5,6학년
무상급식예산으로 편성한 금액은 모두 42억 원 입니다.

논란의 핵심은 42억 원 가운데 절반인
21억 원이 교육청 지원금이고 이 지원금의
확보여부가 확실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목포시는 전남 교육청의 대응투자 공문을
근거로 교육청 예산 21억 원을 세입항목에
편성해 이같은 예산을 세웠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SYN▶박래영 부시장*목포시*//교육청이 지원하지 않을 경우 시비 42억 원으로 초등 4,5,6학년 무상급식을 실시하겠습니다..//

하지만,
목포시의회 예산 결산 위원회는
확보여부가 불투명한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문제라며 목포시의 사과와 수정예산안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민주 노동당은 목포시가 무상급식예산
42억 원을 순수 시비로
세우겠다는 약속을 어겼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SYN▶이구인 의원*민주노동당*//대응투자하겠다는 공문 한 장 가지고 목포시 세입으로 들어올 수 없는 21억원을 허위로 편성해...//

민주노동당은
위원장을 포함한 일부 당원들이
시민단체와 함께 목포시장실로 몰려가
시장면담을 요구하는 등 의회 밖에서도 반발을 이어나갔습니다.

한편, 정종득 시장은
이들과 면담을 갖고 교육청 지원과 관련없이
무상급식 예산 42억 원을 순수 시비로
확보하겠다고 밝혀 무상급식 예산논란이
일단락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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