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여수3원)택지개발 차질 -R

입력 2010-12-06 08:10:56 수정 2010-12-06 08:10:56 조회수 0

◀ANC▶
토지주택공사가 사업장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
고흥군의 택지개발사업이
벽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사업시행 가능성이 높지만
착공시기가 내년 하반기 이후로 넘어갈 경우
택지공급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총 14만여제곱미터 규모인
고흥읍의 남계 택지개발 예정지구입니다.

택지 조성공사가 한창이어야 할 이곳은
여지껏 나대지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시행자인 토지주택공사가
사업장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면서
사업추진이 전면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사업 시행이 중단되면서
760세대분의 아파트 공급과
군청사 신축사업은
연쇄적인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자칫 사업장이 구조조정에 포함될 경우
고흥군의 도시 개발사업 자체가
벽에 부딪힐 우려가 높습니다.

그러나 고흥군은 370억원의 토지 보상금 전액이
이미 지급된 만큼 사업 시행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INT▶

그러나 착공시기가 내년 초가 아닌
하반기 이후로 늦춰질 경우
도시 개발은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택지 조성을 통한 주택공급은 물론
오는 2013년 군청사 준공은 당초 계획보다
최소 1년 이상 늦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의욕적으로 추진한 첫 택지개발사업이
토지주택공사의 구조조정에 발목이 잡히면서
그 결과만을 기다려야 하는 고흥군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