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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무상급식 '설전'(r)

김윤 기자 입력 2010-12-04 08:11:11 수정 2010-12-04 08:11:11 조회수 0

◀ANC▶

2011년도 목포시 예산안 처리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예결위원회에서는 학교 무상급식 예산을 두고
치열한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시가 내년 초등학교 4,5,6학년 무상급식에 편성한 예산은 42억 원입니다.

이 가운데 목포시 자체 재원은
21억 원으로 나머지는 교육지원청의 예산지원을 받아야 합니다.

민주노동당 의원들은
이같은 목포시의 예산편성안이 당초 정종득
시장의 약속과 다르다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INT▶여인두 시의원*민주노동당*//시장 면담과정에서 전남도 교육청을 믿지 못하겠다 그래서 목포시 순수예산으로 42억 원을 세우겠다.순수예산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일부 의원들도
이같은 주장에 동조하면서 목포시의 사과와
수정예산안 요구가 이어졌습니다.

◀INT▶노경윤 시의원*민주당*//수입 21억 원을 잡은 것 자체에 대해서 정중하게 의원들 기만한 행위로 이런 일이 벌어졌기때문에 사과를 해달라..//

목포시는
무상급식과 관련해 대응투자를 하겠다는
전남교육청의 공문을 근거로 이처럼 편성했다며
사과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SYN▶박래영 부시장*목포시*//법을 위반하거나 규정을 위반한 사항은 아닙니다. 부시장이 이 내용에 대해서 저의 판단은 사과할 내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목포시는 만약 교육청이 예산을 지원을 하지
못할 경우 시비를 전액 투입하겠다는
말도 덧붙였지만 의원들을 설득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초등학교 무상급식 문제가 전면급식과
단계적 급식, 그리고 예산축소 논란으로
이어지면서 시와 의회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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