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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 노선 쟁점(R)

입력 2010-12-03 08:11:26 수정 2010-12-03 08:11:26 조회수 1

◀ANC▶
호남 고속철도 송정역에서 임성리간
노선 선정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열렸습니다.

나주역과 무안국제공항 연계노선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
송정역에서 무안 임성리역간 고속철도
대안 노선은 4가지 입니다.

주민 설명회 쟁점은 제3안과 4안 두 노선으로

송정역에서 곧바로 무안공항만을 경유하는
3안은 전라남도와 목포,무안에서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업비가 가장 많이 들지만 충청권까지
흡수하는 공항의 접근성등 전남의 미래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INT▶정영덕 도의원(무안)

그러나 이 노선은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가 조성 중인 나주역을
거치지 않게 돼 있습니다.

나주쪽에서는 나주역과 무안공항을 다같이
경유하는 4안에다 공항에서 임성리 노선을
새로 신설하는 대안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이기병 도의원 (나주)

공항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려는
외부 수요자 입장과 지역 생존권의 입장이
맞선 형국입니다.

◀INT▶김동선교수(대진대)
*노선 용역 책임 연구관*

송정에서 임성역까지 네가지 대안 노선에
걸리는 시간 차는 13분에서 21분으로
8분입니다.

사업비도 노선에 따라 9천7백억 원에서
3조 천 4백억이 각각 들어가게 됩니다.

한국시설 철도공단은 전문가 평가위원회를
거쳐 이달 하순 노선을 최종 선정할
예정입니다.

이번 호남선 고속철 노선결정은
전남의 발전을 바라보는 정부의 시각을
반영하는 것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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