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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 700만시대 전남은?(R)

입력 2010-11-29 22:06:05 수정 2010-11-29 22:06:05 조회수 3

◀ANC▶
올해 제주도 방문객수가
사상 처음으로 700만 명을 넘어 섰습니다.

제주와 비교할 것은 아니지만
전남에도 브랜드 높은 거점 문화 관광지를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
올해 제주도를 찾은 내국인은 630만여 명,
외국인은 72만여 명으로 지난 해보다 25%
더 늘었습니다.

특히 중국인은 37만여 명으로
일본 16만여 명과 2배 이상 많았습니다.

제주도가 보유한 유네스코 생물권,자연유산,
지질공원 등 3대 타이틀도 세계적인 명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천만 관광 시대 전남은 여전히 스쳐가는
축제나 계절형 관광 형태에 그치고 있습니다.

다도해 섬 등 풍부한 자원에도
접근성과 브랜드 높은 관광지를 갖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현실성있는 관광 거점이나
집적화가 이뤄지지 못한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전라남도가 신안 도초도에 천 3백억 원을
투입하는 동물의 섬 조성사업은 용역 단계부터
비판에 직면해 있습니다.

◀INT▶ 이용재 전남도의원(광양)

부족한 예산에 인위적인 분산 투자가 사실상
관광 거점화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관광 불모지였던 함평군이 12년동안
나비 축제 한 우물에 도전해
세계 나비곤충 엑스포까지 유치한 것은
소중한 문화 경험입니다.

이런 점에서 자연과 역사 독특한 예술문화 등
복합 문화가 어우러진 진도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INT▶ 홍선기 목포대 교수
*유네스크 생물권계획 한국위원*

지역 고유의 인문 생태 자원을 활용해
브랜드와 집중성을 높이는 이른바 산업 관광이
전남 관광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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