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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별초 유적지인 진도의 용장산성에서
당시 고려 왕궁의 구조가
일치하는 왕궁터가 확인되면서
벌써부터 복원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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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별초 왕궁터에 대한 지도위원회가 열린
진도 용장산성.
학계전문가들은 발굴 결과에 대해 하나같이
놀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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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삼별초의 왕궁터는
길이 13킬로미터에 이르는 용장산성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목포대 박물관팀의 발굴 조사결과
계단식으로 조성된 부지마다 건물이 들어찼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규모만 작을 뿐 고려 왕궁이었던 개성 만월대의 구조와 일치하면서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왕궁터에 대한 발굴조사가 완전히 마무리되면
복원 여부를 결정해야하는데
일단 예산 확보가 가장 큰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INT▶이헌종 관장*목포대학교 박물관*
"..너무나 귀중한 문화재이기 때문에 복원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새로 드러난 진도 용장산성의 왕궁터는
전남지역 9곳에 산재한 유적과
나아가 제주와 일본에의 영향 등 삼별초를
연구하는데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북녘의 고려 왕궁 개성 만월대의 조사 결과에 함께 앞으로 당시 왕궁 건물 구조를 밝히는데도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여 복원 여부가
벌써부터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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