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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최대 흉년(R)

신광하 기자 입력 2010-11-26 22:05:47 수정 2010-11-26 22:05:47 조회수 0

◀ANC▶
올해 초부터 시작된 이상기후로
농작물이 최악의 흉년을 기록했습니다.

기후변화에 대비한 농업정책의 점검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대봉감 수확이 한창인 영암군 금정면,

감 잎이 말라 낙엽처럼 떨어지고,
수확된 감의 크기도 예년보다 작습니다.

올 봄 한파와 가을 서리때문인데
피해보상은 미미한 수준입니다.

◀INT▶
(피해는 있는데, 보상기준이 미미해 문제입니다.)

포대벼를 수매하는 공공비축미 수확현장도
사정은 마찬가지,,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쌀 수확량은
30%가량 감소했고,
최고가를 받을 수 있는 특등품의 비율도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이때문에 벼재배농가의 실질소득 감소액이
한가구에 평균 3백만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INT▶
(농사를 사실상 망친 것이죠..)

비닐하우스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농작물 생육에 필요한 일조시간은
평균 천780시간이지만,
올해는 천4백시간에 불과한 게
농작물에 치명타를 줬습니다.

문제는 기상이변이
올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는데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대비한 작물변화 등
농업정책의 근본적인 변화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INT▶
(이상기온에 대비할 수 있는 작목으로 전환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특별재난에 버금갈 정도의 농작물 생산량이
줄어든 남도들녘에 농민들의 허탈해 하는
심정이 짙게 깔려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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