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여수3원)복지공백 현실화 -R

입력 2010-11-26 08:11:02 수정 2010-11-26 08:11:02 조회수 1

◀ANC▶
중소도시와 농어촌 마을 청소년 공부방에 대한 정부예산이 편성되지 않는가 하면
노인 재가 지원 서비스도 시행계획만 섰을뿐
재원 확보가 막막합니다.

정부 지원이 위축되면서 소외계층의 복지시책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순천의 한 청소년 공부방.

정부와 시군이 운영비를 반반씩 지원해
맞벌이 가정등 서민층 학생들에게
학원비가 필요없는
인기 공부방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INT▶ "성적 많이 올라"

하지만 이곳은 이제 내년부터는
어떻게 유지될지 알수 없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정부가 지역 아동센터와의
통합 운영이 적절하다며
내년 예산안에 공부방 운영비를 편성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INT▶ "아이들에게 말도 못해"

노인 복지 시책사업들도 지자체의 빠듯한
살림살이에 갈수록 큰 짐이 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내년 부터 시행하기로 한
'재가 지원 서비스'.

장기 요양 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을 위해 정부가 내놓은 복지 시책이지만
재원 조달은 모두 지방자치단체의 몫으로
밀어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계속 건의하고 있지만"

복지사업 지방 이양에 대한 정부의 입장이
새해 예산편성 등에서 점차 뚜렷해지는 반면
지방 자치단체들은 재원을 마련할
엄두를 내지 못하면서
소외계층의 복지 공백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