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오현섭 전 여수시장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오 전 시장은
지난 6월2일 실시된 여수시장 선거에 앞서
자신의 지역구 시도의원 후보자 10명과
선거조직원 4명에게 격려금 명목으로
1억7천5백만 원을 제공한 혐의입니다.
오 전 시장은
여수시에 이순신 광장 조성 계획을 세운 뒤
발주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업체로부터 4억 원의 뇌물을 챙기는 등
모두 6억 원의 불법수익을 취득한 혐의로
기소돼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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