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총생산액 등 전남의 주요 경제지표가
20년가까이 중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등 정체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발전위원회가 시도별 경제산업통계를
집계한 결과 전남의 지역총생산액, GRDP는
지난 1990년 21조2천억 원으로 전국 7위였지만, 2008년에는 47조3천억 원으로 8위로
하락했습니다.

또 전남의 투자액은 5위에서 6위로
한단계 떨어졌고, 연구개발투자비는 14위로
정체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은 지역총생산액이
전국 16개 시도의 50%를 차지하는 등
집중현상을 보여 수도권과 비수도권 격차를
더욱 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