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밤하늘의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우주천문과학관이 고흥에 들어섰습니다.

나로우주센터 등과 연계된
탐방.체험코스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ＶＣＲ▶

다도해 절경이 한 눈에 펼쳐보이는
고흥군 도양읍의 장기산,

해발 223m의 산 정상에 우주천문과학관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름 10m의 반구형 스크린이
설치된 천체 투영실에서는 입체 화면으로
신비로운 밤하늘이 재현됩니다.

지붕이 개폐식 돔인 보조 관측실에는
모두 6개의 망원경이 설치됐습니다.

주 관측실에서는
지름 800mm의 반사 망원경으로 태양계는 물론
은하의 모습까지 선명하게
관측할 수 있습니다.

이 반사 망원경은 우리나라
과학관에 설치된 것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ＩＮＴ▶

고흥군은 우주천문과학관을
소록도와 거금도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탐방.체험코스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ＩＮＴ▶

고흥 우주천문과학관은 시험운영을 거쳐
내년 1월 정식 개관됩니다.

나로우주센터의 우주과학관과
청소년우주체험센터에 이어 우주천문과학관까지 갖춰지면서 고흥이 국내 제 1의 우주천문
체험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