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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산물 판매 '내조의 여왕'(R)

신광하 기자 입력 2010-11-19 08:10:52 수정 2010-11-19 08:10:52 조회수 0

◀ANC▶
공직자 부인들이 지역 농특산물 판매에
팔을 걷어부치고 나선 지자체가 있습니다.

판매수익금의 대부분은 이웃돕기와 장학기금 등 공익사업에 활용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검은깨를 가루로 만들어
작게 포장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약콩과 땅콩, 잡곡 등도
소포장으로 만들어져 팔려나갑니다.

전국에서 받은 주문량을 소화하기 위해
분주한 손길을 놀리는 여성들은
모두 영암군 공직자 부인들입니다.

4년전부터 지역의 특산물을 들고 전국을
누비며 연간 1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지역 농특산물이 저평가돼
낮은 가격에 팔리는것이 안타까워
'내조의 손길'을 걷어부친 겁니다.

◀INT▶
(지역의 농산물을 알리고, 농산물 판매로 주민들의 소득에 보탬이 되고자..)

공직자 부인들이 서울과 부산 등으로
판매에 나서면서 농산물 산지가격이 안정되고, 지역의 이미지도 높아졌습니다.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제가격에 사들여
제값받고 판매한다는 원칙이 지켜졌기 때문입니다.

◀INT▶
(농민들 입장에서는 너무 좋고 훌륭한 것이죠..)

판매 수익금 가운데 연간 8천만원은
불우이웃 돕기와 장학기금으로 내놓는
영암군 공직자 부인회,,

이들은 최근 아예 법인체를 구성하고
영암읍 관문에 장터를 개설하는 등
사업확장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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