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올해초부터 공사에 들어간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장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박람회장에 이르는
SOC 확충을 위한 국고 예산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종태 기자
◀ＥＮＤ▶
2012년 세계박람회장이 들어설 신항 부지.

우렁찬 모듬북 소리와 함께
박람회장 조성 과정에서의
무사고를 기원하는 안전기원제가 열렸습니다.

박람회장에는
이미 골조 작업을 시작한
대형 수족관과 바다 전시장은 물론
한국관과 주제관도 공사가 한창입니다.

전체 공사 공정률만 4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하지만 박람회장에 이르는
도로망 확충 사업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예산이 제 때 반영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난 2천7년 여수엑스포 유치이후
엑스포 관련 SOC 투자 예산은 5조 3247억원

당초 요구액
7조 2201억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합니다.//

특히 광양과 여수를 잇는
여수산단 진입도로의 경우
총 사업비는 1조501억원이지만
내년까지 7천137억원만 반영됐습니다.

'전주-광양간 고속도로'도
나머지 공사비 432억 원이 내년 예산에 빠졌습니다

이대로라면 엑스포 개최 전
도로망을 확충하기는 사실상 어려울 전망입니다
◀ＩＮＴ▶
월드컵,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행사의 하나인 여수세계박람회.

박람회 성공 개최의 주요 관건이 될
SOC 사업이 삐걱거리면서
조속한 예산 지원이
발등에 불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