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엑스포 개최 도시
여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손쉽게 관광지를 돌아 볼 수 있는
시티투어에 대한 인기는 아주 높지만
단조로운 방문 코스는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김종태 기자
◀ＥＮＤ▶
여수역에서 매일 아침이면
어김없이 출발하는 시티 투어버스.

관광 비수기인 11월인데도
투어버스는 여수를 찾은
타지역 방문객들로 만원입니다.

투어 버스가 경유하는 코스는
엑스포 홍보관과 오동도를 거쳐
향일암을 돌아보는 빡빡한 하루 일정.

하루 4천원이면
관광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손쉽게 여수를 돌아 볼 수 있어
관광객들로 부터 인기 만점입니다.
◀ＩＮＴ▶
여수 엑스포 유치 이후
지금까지 시티 투어를
이용한 관광객만 모두 2만5천명.

전국 각 시.도별 시티투어 가운데
올해 여수시가 10위안에 들 정도로
투어 이용객이
해마다 20%씩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개선해야할 점은 많습니다.

우선 관광 코스가
관광지 위주로 너무 단조롭다는 지적입니다

관광객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음식점 개발도 선결 과제입니다.
◀ＩＮＴ▶
여수시는 내년부터
시티투어 코스를 테마별 권역별로 나눠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ＩＮＴ▶
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시행 3년째를 맞고 있는 여수 시티투어.

관광객들의
시티 투어에 대한 높은 관심만큼이나
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보다 체계적인
투어 프로그램 마련이 시급해 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