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타지역에서 여수로 진입하는
광역 대교 건설 사업이 활발합니다.

대교 건설이 마무리되면
박람회 개최전까지 여수는
동.서.남.북을 하나로 잇는
광범위한 교통망을 갖출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태 기자.
◀ＥＮＤ▶
여수시 돌산 우두리와
수정동 엑스포장을 잇는 돌산 2대교.

다리 길이만 464미터로
국내 최초의 콘크리트 사장교입니다.

주탑에서 뻗어나온
거대한 케이블이 다리를 지탱하며
웅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지막 상탑 연결부위만
1미터 정도 남겨놓은 상태로
내년 3월이면 모든 공정이 마무리 됩니다.

돌산2대교는 기존의 돌산대교와 함께
돌산 섬과 여수 시내를 잇는
주요 간선 도로로 자리잡을 계획입니다.
◀ＩＮＴ▶
여수와 광양을 연결하는
이순신 대교도 얼마전 주탑이 완공됐습니다.

다리 주탑 높이 270미터,
양쪽 두 주탑 사이 거리만
천 5백미터에 이르는 세계 최고 규모입니다.

주탑 완공을 계기로
2012년 5월 엑스포전에 개통되면
여수와 광양간 소요시간은
1시간 2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됩니다.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 사업 또한 활발합니다.

이미 공사중인
여수 적금과 고흥 영남면간 적금대교를 제외한
여수와 고흥을 잇는 나머지 다리 공사가
내년초쯤 발주돼 시작됩니다.
◀ＩＮＴ▶
남해안 바다위를 가로지르며
잇따라 펼쳐지고 있는 광역 교통망 사업.

(S/U)차질없는 예산확보가 관건이지만
지역간 속도를 내고 있는 대교 건설이
엑스포 성공 개최는 물론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견인차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김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