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유자 수확 한창-R

입력 2010-11-12 08:10:36 수정 2010-11-12 08:10:36 조회수 1

◀ANC▶
전국 유자 최대 주산지인
전남 고흥에서는 요즘 유자 수확이 한창입니다.

기상 악화로 최악의 흉작이지만
출하가격은 좋은 시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정성스럽게 딴 황금 빛의 유자가
온통 밭을 뒤덮었습니다.

가지마다 주렁주렁 달린 유자를 따고
바구니에 담는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INT▶

(stand-up)하지만 올해 유자는
지난 겨울 냉해와 긴 여름 장마로 역대 최대의 흉작을 보이고 있습니다.

생산량은 지난해의 60% 수준인
4천 백여톤에 그칠 전망입니다.

생산량 격감으로 출하가격은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오른 상품 1kg당 최고
2천 7백원을 홋가하고 있습니다.

한해 4천여톤의 유자차를 수출하는
가공업체들은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수출 가격은 고사하고
물량 부족으로 계약량을 맞추지 못해,수출선이 끊기지 않을 까 걱정입니다.

◀INT▶

정부의 지역 전략식품으로 선정되는 등
최고의 품질과 브랜드를
인정받고 있는 고흥 유자.

농산물 수입 개방 속에
수출 경쟁력을 갖춘 농가의 고 소득원으로
명성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