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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지역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

입력 2010-11-11 22:05:46 수정 2010-11-11 22:05:46 조회수 0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오늘 해남군민회관에서
한국전쟁 전후 해남지역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갖고 희생자들의 넋을
달랬습니다.

진실화해위 조사결과
1950년 7월 해남과 함평, 완도 등지에서
경찰과 진압군에 의해 최소 248명의 주민들이 국민보도연맹원이나 인민군에 동조한 혐의가
있다는 이유로 사살된 후
목포, 완도, 진도 앞바다에 수장되거나
무인도에서 집단 희생됐습니다.

또 해방 직후부터 전쟁을 전후한 시기에
좌익이나 부역 혐의로 서남부지역 민간인
70여명이 집단 희생된 것으로 드러나
진실화해위가 가족관계등록부 정정,
위령사업 지원, 평화인권교육 실시 등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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