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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기간동안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농어촌 체험관광 행사가 열렸습니다.
현장을 신광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월출산 자락의 한옥 민박마을인
'강진 달마지' 마을이 외국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절구에 찐밥을 넣고 인절미를 만드는 시간.
무거운 공이를 들고 떡메를 쳐보지만
배운대로 되지 않아 쩔쩔맵니다.
나이지리아에서 간호사가 되기 위해 한국에 온 크리스틴 양은
색다른 문화체험 자체가 즐겁습니다.
◀INT▶
(나이지리아에는 쌀이란게 없습니다. 떡은 더욱 처음 만들구요.. 재미있습니다.)
인절미를 콩가루 옷을 입히고,
잘게 잘라 서로 먹여주는 장면은
푸짐한 농촌인심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두 사람의 호홉이 맞아야 잘 되는 널뛰기,
묘기에 가까운 손놀림이 필요한
도롱테 굴리기 등 전통놀이를 접한 외국인들은 시간 가는줄 모릅니다.
다양한 나물과 밥을 고추장에 비비는 재미에
단촐한 점심도 인기입니다.
◀INT▶
(중국에는 밥따로 반찬 따로 먹는데, 이것은 다양한 채소를 비벼먹으니까 맛있어요..)
외국인 유학생들의 농어촌 체험관광.
남도의 정취와 놀이, 미각을 세계에 전하는
소중한 계기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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