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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해수 유통 시급 -R

입력 2010-11-11 08:10:50 수정 2010-11-11 08:10:50 조회수 0

◀ANC▶
세계박람회장이 들어설 여수 신항 앞바다의
수질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가장 큰 문제가 바닷물이 순환하지 못하고
고여있다는 건데 예산난 때문에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2년 뒤 세계박람회가 열릴
여수 신항의 바닷속입니다.

뿌연 물질이 가득해
1미터 앞도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바닷물의 흐름이 막혀 있어 정화 능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

현재, 신항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오염물을 파내고 바다로 흘러들어오는
오폐수를 막는 방안 등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으로 해수 유통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INT▶
강흥순 사무국장/ 여수환경운동연합

박람회장을 감싸고 있는 방파제에 구멍을
뚫어 바닷물을 흐르도록 하자는 주장입니다.

박람회조직위도 이같은 점을 인식하고 있지만
예산과 효율성을 이유로 힘들다는 입장입니다.

◀INT▶
남재헌 해양건설과장/ 여수박람회조직위원회

신항 수질 개선안을 놓고 항만청과 조직위
여수시 등 업무가 분할돼 있는 것도
유기적인 협조를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3개월 치르고 마는
박람회가 아니라면,

s/u] 일시적인 처방보다는 해수유통을 통해
바다의 자연적인 정화능력을 살리는 것이
박람회 주제 구현에 부합하기에
시민단체의 주장이 더욱더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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