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규모 산불진화 훈련이
장흥읍 탐진강 둔치에서 열렸습니다.

인공위성 정보와 헬기 등이 동원된
산불진화 시범훈련 모습을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ＶＣＲ▶
연기로 가득한 야산에 소방헬기가 떠다니며
연신 물을 뿌립니다.

속속 도착한 산불진화대원들은 진화장비를
착용하고 발화지점을 찾아 산을 오릅니다.

소방차와 산불진화 차량들은 임도를 따라
분수처럼 물을 뿜어댑니다.

방화수가 떨어진 헬기는 탐진강에서
곧바로 물을 공급해 진화대원이 접근하기 힘든 곳만을 골라 산불 진화작업을 벌입니다.

산불이 발생했을때 초기 진화 능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은 헬기 5대가
확산되는 산불에 물폭탄을 투하하면서
절정을 이룹니다.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실시된 대규모 훈련에는 민관군 7백여명이 참가해
기관간 연락체계 유지 등 협조체계를 점검했습니다.

◀ＩＮＴ▶
(산불발생시 유관기관의 능동적 지원을 이끌어내기위한 훈련으로, 산불예방의식을 높이는 데도 일조..)

전남지역에서 발생하는 산불은 연간 60여건, 발생하는 산불의 90%는 겨울철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산불 방제을 위한 합동훈련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지만, 산불예방을 위한 대책은
지금부터가 시작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