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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 성교육 아쉬워 - R

입력 2010-11-10 08:11:06 수정 2010-11-10 08:11:06 조회수 0

◀ANC▶
여수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도를 넘는
성적 장난을 벌여 학교가 발칵 뒤집혔는데요.

학교내에서 제대로된 성교육이
아쉬운 실정입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여수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지난 5일 남학생 5명이 교실에서 바지를 벗으며
여학생들을 위협했습니다.

여학생들이 깜짝 놀라 몸을 숨기자
도리어 놀란 학생의 옷을 벗기려 하는 등
초등학생들의 장난이 도를 넘어섰습니다.

◀SYN▶초등학생 (음성변조)

교내에서 성범죄가 늘고 있지만
실질적인 성교육은 미비한 실정입니다.

CG 1 여수지역 중고등학생 가운데
26%만이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성교육에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CG 2 또 전체의 38%는 초등학교때
음란물을 처음 접한 것으로 조사됐고,

CG 3 음란물은 주로 TV나 대중 매체를 통해
쉽게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4 반면, 자신의 성지식에 대해
잘알고 있다는 응답은 23%에 불과해
많은 학생들이 성교육의 필요성을
실감하고 있었습니다.

◀INT▶
오선화 / 여수시청소년성문화센터

어느 곳도 성범죄로부터
더이상 안전지대가 되지 못한 가운데
학생 스스로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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