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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영산강 사업반대(R)

신광하 기자 입력 2010-11-08 22:05:59 수정 2010-11-08 22:05:59 조회수 1

◀ANC▶
천주교 광주대교구 사제단과 신자들이
영산강 사업중단을 촉구하는
대규모 미사와 집회를 가졌습니다.

찬성측도 전남도청앞 광장에서
집회를 가졌지만, 별다른 충돌은 없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천주교 광주대교구 산하 신자 천여 명이
거리행진에 나섰습니다.

행렬의 선두에는 4대강 사업저지와
영산강 운하사업을 반대한다는 플래카드가
내걸렸습니다.

이들은 수질개선을 위한 영산강 사업에는
동의하지만, 대규모 보를 건설하고 준설하는
개발은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앞서 열린 미사에서 김희중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보와 준설공사를 중단하고,
검증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대주교가 직접 영산강 사업반대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 입니다.

◀SYN▶
(지금의 개발방식은 안됩니다..)

천주교 신자들이 전남도청까지
거리행진을 하는 동안,
나주지역 어민들을 중심으로 한
찬성측 주민 80여 명도 집회를 갖고,
영산강 뱃길복원사업을 계속하라고
주장했습니다.

◀INT▶
(홍수피해가 심해서 오히려 준설을 많이 해야합니다..)

이미 두차례 전라남도에 공개질의서를 보냈던 천주교측은 민주당에 공개질의서를 내고,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습니다.

시민단체에 이어, 대주교까지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영산강 사업 찬반논란은
더욱 확산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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