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최근 장흥과 영암에서 열린 전문 박람회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성을 살리고 관람객의 관심을 끄는
전문성을 갖췄기 때문인데
지역 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지가 관건입니다.

장용기기자
◀ＥＮＤ▶

장흥 통합의학 박람회는 전국에서 30만명이
다녀가는등 인기를 끌었습니다.

건강을 주제로 한 전국 첫 의학
프로그램 행사가 관람객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불러 모았습니다.

양방과 한방, 전통의학에 대한 의료 정보도
제공되고 환자 중심의 미래 의료서비스 방향을 일부 제시했다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ＩＮＴ▶ 전세일 차 의과학대학원장
*통합의학 박람회 조직위원장*
"건강 증진을 위한 모든 의학이 한자리 모여"

행사 기간 한의학 전문 기업과 50억원의
투자 협약을 맺은데 이어
천연물 신약 개발 관련 2개 기업과도
업무 협약을 이끌어 냈습니다.

지난달 전국 최초의 영암 한옥건축 박람회도 15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습니다.

영암 구림 마을에서 전통 한옥을 직접 느끼는
현장 체험과 함께 현대 한옥의 흐름도
비교해보는 차별성이 돋보였습니다.

◀ＩＮＴ▶조용준 교수
*한옥건축박람회 추진위원장*

"한옥건축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첫 박람회.."

이처럼 현장성과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성과를 거둔 전문박람회가 관람객 수에
만족해서만 안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연구와 체험,마케팅의 장을 마련해
지역의 연관산업 발전으로 연결해야하는
더 큰 과제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mbc news 장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