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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관람객 조절해야 -R

입력 2010-11-06 08:10:30 수정 2010-11-06 08:10:30 조회수 1

◀ANC▶
순천만의 생태자원을
지속가능한 자원으로 보존하기 위한
국제 학술대회가 열렸습니다.

순천만은 이제 개발 보다는
보존의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국제 학술대회의 쟁점은
포화상태에 이른 생태관광에 모아졌습니다.

순천만의 경우,
탐방객이 300만 명에 이르면서 간섭현상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관광철에는 1일 수용력을 초과해
과도한 이용이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때문에 관람객 수를 조절할 수 있는
계절적, 장소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INT▶

20년 전부터 생태관광에 눈을 돌린 일본도
최근들어 생태관광에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는 점은 순천만에 시사하는 바가 컸습니다.

정부 차원에서 개발보다는 보존에 무게를 싣는
환경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겁니다.
◀INT▶

이번 국제 학술대회외에도 시민.사회단체,
의회까지 잇따라 토론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관람객을 통제할 수 있는
입장료 징수와 사전 예약제 등에 대한
공론화의 시작을 알린 가운데
실효적 제도가 수립될 수 있을 지도 앞으로
변수입니다.

지속가능한 생태자원에 대한 고민,

발제자들은 폭증하는 방문객으로
순천만이 갖고 있는 생태적 가치가 훼손될 수 있음을 한 목소리로 경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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