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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원고]최고 강강술래 가린다(R)

박영훈 기자 입력 2010-11-04 22:05:50 수정 2010-11-04 22:05:50 조회수 1

◀ANC▶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하는 강강술래 경연대회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남 진도에서
열렸습니다.

강강술래 원형 보존과 계승을 위해 마련된
자리여서 의미를 더했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경쾌한 소리에 맞춰 손을 잡고 돌며 흥겨운
판이 펼쳐집니다.

20명 이상으로 구성된 팀당 공연 시간은
20분 안팎.

노랫가락의 빠르기를 달리하며
'멍석 말기'와 '기와 밟기',
'고사리 끊기' 등 10여개 놀이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지난해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해 열리는 국내 첫 강강술래 경연대회입니다.

◀INT▶안영순 *강진군 강강술래팀 단원*
"..첫 대회에 참가하게 돼서 영광이고.."
◀INT▶박종돈 *관람객*
"..흥겹고 아름답기도 하고 좋네요..."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져 치러진
이번 대회는 원형 보존과 계승 목적에
맞게 이른바 퓨전 형태의 강강술래 경연은
배제했습니다.

노래와 무용,음악이 어우러진
원시종합예술답게 예술성과 유희성 등
전통의 멋과 맛을 살리는 것이 심사의 잣대가
됐습니다.

◀INT▶김종심 추진위원장
"..강강술래가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전세계
문화유산으로 계승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강강술래 보존회는 입상팀들의 순회 공연을
준비하고,연차적으로 대회규모도
확대하는 등 세계문화유산인 강강술래 알리기에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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