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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 교육지원, 외형만 확대-R

입력 2010-11-04 08:10:48 수정 2010-11-04 08:10:48 조회수 0

◀ANC▶
광양시의 내년도 교육환경개선사업이
외형상 확대됐지만 실제 내용면에서
대폭 줄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의 대응 투자방식 때문인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ND▶
◀VCR▶
CG//광양시의 2011년도 교육환경 개선사업비는
22개 사업에 44억 8천여만 원,

외형상으로만 보면
올해 집행된 교육환경개선사업비
34억5천만원 보다 10억 원 이상 늘었습니다.//

하지만 내년도 사업비에서
일선 학교 시설비 19억 원을 제외하면
올해 보다 4분 1 이상 축소됐습니다.

문제의 배경엔 도 교육청에서 요구하고 있는
대응 투자방식이 있습니다.

도 교육청이
다목적 강당과 급식실 등 학교시설 투자는
해당 자치단체가 일정 부분 비용을
분담하는 학교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배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이양근 교육청 과장
상대적으로 재정이 열악한 자치단체에
소재한 학교들은
도 교육청의 시설비 지원 대상에서 소외될 수 밖에 없어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자치단체들이 해마다 분담해 만든 시설도
교육청의 재산으로 귀속된다는 점도
논란 거리입니다.
◀INT▶ 김정태 시의원
광양시가 지난 8년간
교육환경개선 사업에 투입한 사업비만
660억 원대,

광양시의 교육환경 개선사업은
관내 우수 학생 유치는 물론,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해 왔습니다.

(STAND-UP)
교육환경개선사업비가 실제 내용면에서
크게 축소됨에 따라
그동안 의미있는 성과를 거둬온
명문교육도시 육성 사업의 일부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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