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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철을 맞은 감이 심각한 냉해를 입었습니다.
피해율 산정방식이 농민들에게 불리하게 책정돼 제대로 된 보상을 받기도 어려울 전망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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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감 수확시기를 맞아
수매작업이 한창인 영암 금정농협,,
수확한 감을 크기별로 분류하는 선별작업으로
분주합니다.
단감과 대봉감 생산이 시작됐지만,
수확이 저조해 가격은 20% 가량 상승했습니다.
올 봄 이상저온으로 꽃가루 받이에
실패한데다, 지난 달 내린 서리가 결정적인
피해를 줬습니다.
◀INT▶ 최규민 *영암군 금정면*
(지난해보다 절반정도 생산량이 뚝 떨어졌습니다.)
앙상한 나뭇가지에 열린 감 가운데
상품성 있는 물건은 절반도 안되는 상황,,
su//11월 말까지는 푸르름을 유지해야 할
감나무 잎사귀가 보시는 것처럼 말라 부스러질 정도입니다.//
수확과 동시에 재해보험금 지급을 위한
피해조사가 시작됐지만,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7월부터 10월까지 넉 달간의 보험기간중
피해가 발생한 시기가 10월말이어서
보상률이 10%에도 못미치기 때문,,
더구나 대봉감은 농작물이 아닌 임산물로
분류돼 보상액수 자체가 적습니다.
◀INT▶
(농민들에게 워낙 불리하게 돼 있습니다. 제도개선이 시급합니다.)
수확의 기쁨보다는 한숨만 깊어가는 대봉감
재배단지,,
오는 6일 대봉감 축제를 앞두고
농민들의 시름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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