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남 서해안에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오는 2천19년까지 들어섭니다.

정부는 오늘 영광 원자력 발전소에서 이같은
내용의 해상풍력 추진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정부가 대규모 해상풍력단지로 선정한 곳은
전북 부안과 전남 영광 해역입니다.

정부의 해상풍력 로드맵에 따르면
(c/g)내년부터 2천13년까지 6천억 원을 들여
백 메가와트 실증단지가 들어섭니다.

2천14년부터 16년까지 3조2백억 원을 투입해
9백 메가와트 시범단지가 조성되고
2천17년부터 19년까지 1점5기가와트 규모의
확산단지가 건설됩니다.

발전용량이 2점5기가와트로 영광 원자력 발전소원자로 2기에서 생산되는 전력보다 많습니다.

이같은 해상풍력단지 건설에 드는 비용은
9조2천억 원,

정부는 연구개발비 2백90억 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모두 민간자본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정부는 발전사업자가 신재생 에너지를
의무적으로 공급해야 하는 RPS 법안이
통과된 만큼 민간투자도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ＩＮＴ▶최경환 장관*지식경제부*//민자유치 개념으로 보시면 안되구요..이것은 법정의무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한 수단의 하나로 해상풍력을 발전사업자가 이용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전라남도는 이같은 정부의 해상풍력 추진안에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특히, 한국전력이 육지로 전기를 끌어오는
그리드 시스템 구축비용을 우선 부담하기로
원칙을 정한 것을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ＩＮＴ▶정순남 정무부지사*전라남도*//계통연계를 조기에 완성하고 그렇게 되면 전라남도 5기가 프로젝트를 병행해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해상풍력 추진 로드맵 발표는
전남의 5기가와트 풍력프로젝트 추진에도
한층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