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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3원)코리아노사우루스 탄생-R

입력 2010-11-02 08:10:39 수정 2010-11-02 08:10:39 조회수 1

앵커)
8천 5백만년전
한반도에 살았던 토종 공룡이 부활했습니다.

이름은 '코리아노 사우르스'인데요
앞으로 비슷한 종류의 공룡이 발견되면
다 '코리아'라는 이름이 붙게 된다고 합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쥬라기 시대를 넘어
후기 백악기까지 한반도에 살았던 공룡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전남대학교 공룡 연구센터는
당시 한반도 남해안 지역이 거대 공룡만의
독무대는 아니었음을 발견했습니다.

연구팀은 보성과 해남등
남해안 지역에서 발굴된 공룡뼈등 화석을
7년 동안 복원한 결과
길이 2.4미터의 소형 공룡의 존재를
확인했습니다.

연구팀은 이 공룡의 이름인 속명을
'코리아노 사우르스'로
종명을 발견된 지명을 따
'보성엔시스'로 붙였습니다.

◀SYN▶

연구팀은 '코리아노사우르스'가
중국과 유럽등지에서 발견되는
소형공룡과 달리
목뼈가 길게 연장돼 긴 목을 가졌고
어깨뼈가 크게 발달했으며
윗팔뼈가
튼튼한 특징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소형 공룡과 달리
백악기 시대 후반기까지도 멸종되지 않은것도
특징중의 하나로 꼽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로
8천5백만년전 한반도 남해안지역은
땅에는 '티라노사우르스'같은 거대 공룡과
'코리아노 사우르스'같은 소형 공룡이 공생하고
하늘에는 '익룡'이 날아다니는
모습이었음을 상상해 볼수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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