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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락에서 자연을 듣다(R)

박영훈 기자 입력 2010-11-01 22:05:39 수정 2010-11-01 22:05:39 조회수 1

◀ANC▶

옛 정취가 그대로 남아 있는 고택과 정자에
울려 퍼지는 우리 가락,상상만 해도
매력적이죠.

국립남도국악원이 실제로
이런 공연을 마련했는 데 반응이 매우
좋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고산 윤선도가 머물렀던 500백년 고택에
남도가락이 울려 퍼집니다.

대금과 아쟁,거문고와 장구..
대청에서 연주하는 소리는 고택의 정취와
어울려 낭랑한 맛을 더합니다.

국립남도국악원이
'뜨락에서 자연을 듣다'라는 주제로 열고 있는
공연입니다.

◀INT▶태종호 *관광객*
"..볼거리 많은 곳에서 이런 공연까지 접하니
너무 좋아요.행복한 날이네요.."

남도의 명소와 우리 소리를 함께 알리기 위해
마련한 무대로 조명과 마이크 등
음향 장치를 배제하고,오직 악기와 자연의
소리만 들을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연주곡도 정악*산조*판소리 등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곡들로
엄선하면서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INT▶김경희 *국립남도국악원 장악과장*
"..인위적인 것들을 배제하고 자연과 어울려
듣는 게 매력..."

봄,가을 녹우당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국립 남도국악원은 앞으로도 담양 소쇄원,
강진 다산초당,보성 대한다원 등 남도의 명소를 찾아 순회 공연에 나섭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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