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본격시행되는 새주소 명칭을 두고
농촌지역에서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강진군의 경우
큰 도로와 주요 지점을 잇는
도시형 도로체계로 새주소가 부여되면서,
10가구 미만의 마을들이 기존 생활권과
동떨어진 주소를 사용하는 등
불편이 예상됩니다.
또 장흥과 영암 지역에서도
도로명 주소 사용을 앞두고 새주소 체계를 묻는 민원이 잇따르는 등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홍보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도로명 주소로 불리는 새주소는
내년부터 현행 지번주소와 병행해 사용되고,
내후년부터는 3백50가지의 각종 민원서류들이 새주소로 전면 교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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