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천연기념물 제 53호인 '진도개'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견이 되는 길이 열렸습니다.
미국에서 경찰견은 마약과 폭발물 탐지,
범인 제압 등을 위해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데 명견 진도개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진도개의 고향 전남 진도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로스앤젤레스경찰국(LAPD) 경찰견 전문가
들입니다.
이들은 이번 주 진도에 머물면서
20-30마리의 어린 진도개들을 살펴본 뒤
4마리를 골라 미국으로 데려갈 계획입니다.
S/U)시각과 청각,후각 등 사냥 본능을
테스트하고,경찰견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진도개를 선발할 예정입니다.
C/G)3개월 미만의 진도개로 LA와
글렌데일 경찰에 2마리씩 분배돼 경찰견 조련을
받게 됩니다.
◀INT▶LA 경찰국 경찰견 전문가
"..우리는 최고의 경찰견을 찾는 노력을
계속..."
진도개명견화사업단이
지난 4월 LA를 방문해 현지 경찰 관계자들을
만나 진도개의 우수성을 설명한 뒤 얻은
성과입니다.
◀INT▶진도개 사업소장
"...총명하고 주인에게 충성스런 진돗개의
매력에 관심.."
이미 영국 켄넬클럽과 세계애견연맹에 공식
등록돼 명견 반열에 오른 진도개가
LA경찰견 조련 결정으로 또 한번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게 됐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