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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흑두루미 도래-R-수정

입력 2010-10-23 08:10:58 수정 2010-10-23 08:10:58 조회수 1

◀ANC▶
순천만에 올해들어 처음으로
흑두루미가 찾아왔습니다.

순천만은 세계적인 희귀철새들의 월동지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민주기자입니다.
◀END▶

새벽녘 순천만,

눈부신 아침햇살이 갈대밭에 내립니다.

청명한 순천만 상공으로 두루미들이
날아듭니다.

검은 몸매를 드러낸
천연기념물 제228호 흑두루미입니다.

순천만을 찾은 흑두루미는 17마리,

지난해 보다 1주일 빨리 찾아온 겁니다.
◀INT▶

순천만 흑두루미는 지난 겨울 역대 가장 많은
452마리를 기록했습니다.

광활한 갯벌과
안정적인 먹이공간이 확보되면서
10여년 전보다 5배이상 개체수가 늘었습니다.

더욱이 순천만은 멸종위기종인 저어새와
독수리, 검은머리 갈매기 등
한 해 27종, 천 2백여 마리의 희귀철새가
목격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순천시가 발표한
'순천만 철새보고서'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국내 첫 람사르등록 연안습지인 순천만,

순천만은 사라져가는 희귀철새들의
세계적인 도래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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