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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다문화 가정이 7천 가구를 넘어서,
농촌사회는 이제 본격적인 다문화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도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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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농촌에 거주하는
남성 4명중 1명은 외국인과 결혼했습니다.
다문화 가정 역시 7천가구로
5년새 8배나 늘었습니다.
결혼을 통해 이민온 외국인 여성들도
한집안의 며느리와 어머니로
이제 지역사회의 당당한 한 축으로 성장했습니다.
◀INT▶20:03:33 차화연
(항상 다독거려주고 그것이 우리 한국사람 하는 것입니다. 나는 자꾸 그런 말을 해요. 애들 좀 가만 놔둬라. 이해를 좀 해라. 가르쳐 줘라. 그래서 며느리들 참 좋아요.)
결혼이민여성들에 대한 지원도
우리말과 문화 교육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노래교실과 음식만들기,
운전면허 취득지원까지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INT▶20:54:48 조항래 (중국)
(영암에서 사는 게 아니고 여기 시골 마을 사니까 여기 공부 하려면 차 없으니까 버스타고 너무 힘들어요. 차 면허 좀 따고 싶었어요.)
손님에서 이웃으로 다가선 외국인 여성들,,
그들이 한국사회에 정착하기 위한 힘겨운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제 그들이 열어가는 다문화 사회를 받아들이는 우리들의 노력이 더욱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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