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항의 국내선을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는 문제가 광주시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불거졌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윤석의원은
무안공항이 목포.광주공항의 대체공항으로
공항과 접근도로 건설에 9천억여 원이 투자된 대규모 국책사업이라며
광주와 전남의 상생발전을 위해 광주공항의
국내선을 무안공항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운태 광주시장은
'무안공항은 물류 중심의 국제공항으로
육성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오는 2014년 KTX가 완공되면 그 시점에서
항공수요나 공항 운영 등이 논의돼야 한다'고 답변해
국내선 이전문제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