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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풍경따라 42.195km(R)

박영훈 기자 입력 2010-10-19 22:05:52 수정 2010-10-19 22:05:52 조회수 0

◀ANC▶

길을 따라 걸으면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기는
섬마을이 있습니다.

걸어서 가는 섬길이 마라톤 코스와 같은
42.195킬로미터여서 더욱 재미를 더합니다.

박영훈기자가 소개
◀END▶

코스모스 흐드러지게 핀 오솔길.

하늘과 바다가 한 색으로 마주보는 섬길을
걷다보면 걸음이 절로 느려집니다.

파도가 꽃처럼 인다는 화랑포,철광석이 많아
휴대전화가 안된다는 범바위..

굽이 굽이 휘감아 도는 길을 따라 끝없는
얘기가 꼬리를 뭅니다.

◀INT▶손정숙 *관광객*
"..바다와 하늘이 같은 빛깔 너무 아릅답고..."

해남 땅끝길,신안 증도 모실길 등과 함께
'이야기가 있는 전국 10대 문화생태길로
선정된 청산길은 계절마다 색다른 멋과 맛을
전하고 있습니다.

느림과 여유,쉼의 미학이 배어 있는
슬로시티 청산길은 샛길을 포함해
마라톤 코스인 42.195킬로미터,100여리 길로
새 단장을 했습니다.

◀INT▶김현란 *완도군청 관광상품담당*
"..언제나 와도 아름다운 섬으로 가꿔..."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청산도의 가을 길을
가다보면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왜 걷는 것만으로 동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지를 절로 느끼게 됩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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