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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특산물(R)

신광하 기자 입력 2010-10-19 22:05:51 수정 2010-10-19 22:05:51 조회수 0

◀ANC▶
지역의 특산물이 각종 가공식품과 공산품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겨울바다의 진미 매생이는 초콜릿의 원료로, 찹쌀은 올벼쌀로 가공, 판매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장흥군에 최근 들어선 초콜릿 가공공장입니다.

장흥지역 특산품인 매생이를 이용해
초콜릿을 만드는 것으로 벌써부터 대형제과업체들로 부터 제휴신청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매생이를 동결 건조시켜 분말로 만든뒤
초콜릿에 장식하는 것으로,
매생이를 뿌리는 방법에 따라
맛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 업체 가동에 필요한 매생이만
연간 50톤에 달해 장흥지역에서 생산되는
전량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INT▶
(동결 건조시키면 중량이 7%정도로 줄기 때문에 대량 필요하지요..)

찹쌀을 쪄서 만든 '올벼쌀'을
소형 막대비닐에 포장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부드러운 식감과 인스턴트 커피를 연상케 하는 포장으로 등산 등 레저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장흥용산농협이 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찹쌀을 이용해 만든 올벼쌀은
앞으로 6백ha의 벼 재배면적을 대체할
전망입니다.

◀INT▶
(쌀 소비확대를 위해 시작한 것인데, 반응이 좋아서 생산농가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단순한 농수산 특산품에서 벗어나
가공식품으로 진화하고 있는 특산물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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