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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사고 피해 속출(R)/목포2원

양현승 기자 입력 2010-10-17 22:05:53 수정 2010-10-17 22:05:53 조회수 0

◀ANC▶
교통사고를 낸 뒤 아무런 조치없이
달아나는 뺑소니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서가 발견되지 않은 일부 사고들의
경찰 수사는 제자리만 맴돌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8월 부부가 뺑소니 차량에 치어 숨진
장흥군의 한 도로.

당시 사고현장에 인근에는 CCTV 한 대 없었고,
남은 것이라곤 핏자국이 전부.

경찰은 지역에 등록된 전체 차량들을
살폈지만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했습니다.

(S.U)사고가 난지 50일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경찰은 달아난 용의차량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SYN▶경찰 관계자
"아직까지 답보 상태입니다. 특별하게 나온 것
없습니다"

해남에서도 지난 2월 말,
길을 걷던 행인이 차량에 치어 부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지만 8달이 지나도록
윤곽조차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들어 전남에서 난 뺑소니 사고는 384건.

뺑소니 사고 검거율이 95%에 이르지만
아무런 증거를 찾지 못 한 19건은
답보상태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1번 이상 꼴로 발생한
뺑소니 사고로 올들어 전남에서만
13명이 숨지고 59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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